Porno Graffiti - 오레,텐시

제목부터가 나 천사, 하고 건방떠는 느낌이 좋은 노래.

아, 나 천사
그래 Angel
신께서 말씀하시길
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게 내 일이래
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한테는
살짝 충고를 해 주라고 하셨어
그렇게 돼서 오늘도 이 시대를 패트롤

Search out!
어리석은 자가 넘치는 이 거리
이곳이 이 나의 직장이지
You know?
나는 성실한 천사니까
누군가가 상처입기 전에
사랑이라는 이름의 우상숭배주의를
때려부숴!

어이 잠깐
거기 당신, 그만두라니까
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고
You know?
자신이 아닌 다른 누구에게
이해를 구한다는 것 자체가
이 얼마나 부질없는 행동인가
아름답지만은 않지, 세상이란 건

Say it, good-bye
환상에 good-bye 여행을 떠나는 거야
울지 않아도 돼 거리는 황야라
갈 수밖에 없어 갈 수밖에 없어
하늘이 추락해 붉은 하늘이 다가와

Nasty!
지구 위를 나는 건 싫어
하얀 날개가 더러워지니까
You know?
나는 성실한 천사니까
섬 쪽의 락 밴드에
이 별에 대한 경고를 전해줬는데
음악이란 건 그런 건가

소원은 이루어진다고 누가 정한 거야? 웃기지 마!
신께서도 그런 얘긴 전혀 안 하셨어
나는 천사? 나는 사기꾼? 자, 어느 쪽이지?

Say it, good-bye
환상에 good-bye 여행을 떠나는 거야
울지 않아도 돼 거리는 황야라
갈 수밖에 없어 갈 수밖에 없어
하늘이 추락해 붉은 하늘이 다가와

아~아, 이만큼 내가 친절하게 바른 길을 설명해 줬는데도
지금 살고 있는 인간들은 100년 후면 아무도 없겠지
심오하고도 덧없는
인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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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토 굿바이...
어쩐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실제로 락 밴드가 라이브하는 광경이 떠오릅니다. 이런 재미있는 가사를 만드는 것도 결국은 인간이라는 거겠죠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