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rno Graffitti - 카르마의 언덕
많이들 번역하셨지만... 어느 시대 어느 장소, 혼란한 세상의 한구석 소년은 살기 위해, 도둑질을 익혀갔다. 추하게 살찐 어른들은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바람처럼 지금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전부 옮고 그름을 넘어, 그저 달린다. 순결한, 그 마음은 더럽혀지지도 않고 죄를 거듭한다. 천국도 지옥조차도, 여기보다 낫다면 기꺼이 가주겠어. 「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고, 어디 사는 사기꾼이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」 빵을 안고 도망치는 도중, 마주친 행렬 속에 아름다운 소녀에게 눈을 빼앗겨 멈춰선다. 멀리 있는 마을에서 팔려 온 것이겠지. 고개 숙인 그 눈에는 눈물이. 부잣집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본 후 소리를 지르며, 그저 달린다. 순결한, 그 몸을 더러운 손이 만지고 있는가. 소년에게는 힘이 없고, 소녀에게는 사..
영화,음악/가사
2009. 2. 15.